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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내부 감사결과 업무용 스마트기기 사용이나 홍보기념품 제작 등을 관리하는 기준조차 마련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실에 따르면 심평원 내 5개 실은 소관업무 수행 효율화를 위해 84대의 스마트기기를 사용해 2014년 1월부터 7개월 간 2154만7720원을 별도의 사용기준 및 관리방안 등 통제수단 없이 사용했다.
국회업무 등을 위해 사용하는 3대 중 1대의 음성통화 시간은 1분39초에 불과했고, 현지조사 업무용 스마트기기 중 월 평균 5~16대 가량의 사용실적이 전무해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홍보물 제작 및 관리 기준도 부실했다. 감사실은 "홍보기념품을 자체적으로 제작・구매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세부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고, 관리대장 및 배포처, 재고관리 등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홍보업무의 체계화를 위해 유사・중복 기념품의 통합발주, 홍보부서와의 협의 등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규정이 잘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감사실은 "효율적인 사용과 예산낭비 방지를 위해 예산집행지침 등 세부 관리 기준을 마련하라"고 개선권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