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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 보류됐던 ‘2014년 권역외상센터’ 추가 1장의 티켓은 경상북도 안동병원이 차지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7일 2014년도 권역외상센터 설치 대상기관 선정 공모결과 안동병원을 최종 낙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경기북부, 충북, 전북, 경북, 경남, 제주 등 6개 권역 의료기관들이 참여했으며 중증외상환자 진료실적, 인력현황 등을 중심으로 평가 시행 후 대상기관을 선정했다.
당초 복지부는 올해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달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을 먼저 발표했고, 1개 기관에 대해서는 미흡한 부분이 지적돼 일단 선정을 보류한 바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현장평가 및 운영계획 등을 토대로 재평가를 진행한 결과 안동병원이 최종 대상기관으로 낙점됐다.
이에 따라 안동병원은 외상전용 시설‧장비 설치를 위한 자본금 80억원과 외상전담 전문의 충원계획에 따른 인건비(최대 27억원) 등 총 1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대신 병원은 중증외상환자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외상 전용 혈관조영실을 반드시 설치하고, 각종 영상장비를 구비해야 한다. 간호사 인건비 등 외상센터 운영비용도 자체 부담해야 한다.
일단 병원은 공모시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시설‧장비‧인력을 확보해야 하며 향후 복지부 심사를 통해 충족 여부를 확인받은 후 권역외상센터로 공식 지정받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기관이 권역외상센터로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이행상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감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권역외상센터는 가천대 길병원(인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강원), 단국대병원(충남), 목포한국병원(전남), 경북대병원(대구), 아주대병원(경기남부), 을지대병원(대전), 전남대병원(광주), 울산대병원(울산) 등 10개 병원에 올해 의정부성모병원과 안동병원까지 총 12개 기관이 선정돼 있다.
이 중 길병원과 목포한국병원은 모든 자격기준을 갖춰 공식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됐으며, 국립중앙의료원과 부산대병원은 향후 별도 선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