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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심사평가시스템의 그림이 그려졌다. 키워드는 '전산화', '표준화', '세계화', '실시간 공개・공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 12일 정책 자문기구 '2기 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 이정신, 이하 미래위)'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주요 추진사업 현황 및 결과, 경영목표와 미래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 심평원은 손명세 원장이 강조해온 경영철학 '가치융합 경영, 스마트 경영, 밝은 경영, 열린 경영'에 기반한 미래발전 계획 'HIRA-UPward 마스터플랜'과 '2015~2019년 중기경영 목표'를 중점으로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심평원은 손 원장의 경영철학이 녹아있는 1개 과제를 포함해 ▲심사평가 전문기관이자 보건의료서비스 구매・관리자로서의 기능 재정립 및 세계화 ▲정보 전산화와 융합 ▲실시간 공유체계 구축 ▲빅데이터 고도화 및 개방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에 2기 미래위는 발족 당시 설정한 4대 중증질환 보장성 확대, 생태계 조성을 통한 창조경제실현 등 정부추진과제에 더해 심평원의 미래발전방향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협조와 자문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평원은 "올 한 해 심평원의 보건의료 구매・관리기능이 국제 사회에까지 많은 관심을 받은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세계적 수준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는 이정신 위원장(울산의대 교수)의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2기 미래위는 지난해 10월 학계, 의료계, 소비자단체, 법조계, 언론계 등 보건의료 관련 전문가 183명이 심사, 평가, 정책개발, 고객만족, 경영효율화, 창조경제, 보건의료생태계 총 7개 분과로 나뉘어 심평원 업무 전반을 자문해왔다.
아울러 심평원은 자문내용이 실질적 정책 참여와 제도 개선에 이어질 수 있도록 소위원회를 구성해 이들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9월 '국민의료 심사평가의 미래 발전방향(가칭)'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