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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를 앞둔 녹십자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페그테오그라스팀)'이 암젠의 '뉴로스타(페그필그라스팀)'와 비교해 동등 이상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뉴라펙은 암환자의 항암제 투여 시 체내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항암보조제다. 동일 약물로 암젠의 뉴로스타가 세계 제약시장의 블록버스터로 손꼽힌다.
최근 녹십자는 뉴로스타와 비교해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14개 기관에서 진행한 뉴라펙의 임상 3상 결과를 '2014 샌 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에서 발표했다.
임상시험 결과, 뉴라펙은 대조약인 뉴라스타와 맹검시험을 통한 유효성을 비교해 비열등성을 보였다. 또 안전성 측면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특히 호중구가 정상수치로 회복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하루가 짧은 것으로 확인됐다.
뉴라펙의 항암화학요법 1주기 동안 절대호중구수(ANC, Absolute Neutrophil Count) 최저값 이후 2,000/mm³ 이상으로 회복되는 데 걸리는 기간을 관찰한 결과, 뉴라펙 투여군은 8.85일, 대조약 투여군은 9.83일로 나타난 것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뉴라펙이 세계적인 블록버스터인 뉴라스타와 동등이상의 효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해 학회 참가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향후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