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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앞에 위치한 클리어 클리닉에는 피부과 진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사업이 한창이다. 휘트니스 센터 운영 등을 통해 내원 환자들에게 차별화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클리어클리닉 임재현 원장[사진]은 최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본인의 의료 철학과 연구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끈 연구 성과는 바로 ‘골프를 위한 근육운동법’이다. 임재현 원장은 현재 서일대학교 골프학과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대중들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올바른 운동법을 알고 배우는 사람은 드물다”고 운을 뗐다.
이어 “외국 프로골퍼들은 무조건 스윙 연습만 하지 않는다”며 “근육 메커니즘을 철저히 분석해 과학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이는 일반인에게도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임재현 원장은 캐나다 대표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조카에게 조언을 구했다. 골프 스윙별 가장 많이 사용되는 근육이 무엇인지 알아냈다.
‘Back Swing’에 쓰이는 상체 근육이 예시로 소개됐다. 해당 자료는 올해 하반기 서일대학교 강의교재 슬라이드로 사용됐다.
임재현 원장은 “왼쪽 상체 근육에는 subscapularis(견갑하근)과 subscapularis(상위 전거근)이, 오른쪽은 upper and middle trapezius(상위·중위 승모근)이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조건 deltoid(삼각근)만 중요한 줄 아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운동방법”이라며 “외국에서도 이미 관련 논문이 상당수 발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임재현 원장은 내부 트레이너를 고용할 때 해부학, 생리학 관련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을 찾기 위해 고심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너에게도 본인이 직접 정기적으로 근육 매커니즘을 교육하고 있다.
임재현 원장은 “과거와 현재의 프로골퍼 스윙을 살펴보면 많은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다”며 “몸 전체를 사용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상체를 이용한 스윙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우수한 골프 장비가 개발됨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운동법을 전문 의료인과 상담을 통해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거시적 관점 새 탈모치료법 개발 완성 단계”
최근 임재현 원장은 골프를 위한 근육운동법와 별도로 ‘탈모 치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모발 촉진 주사를 개발해 두피를 강화하고, 모발을 생성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이미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다는 전언이다.
임재현 원장은 “탈모가 심해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이 많이 나오고 있다.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봤다. 탈모 치료는 결국 두피를 튼튼하게 하고, 모발이 빠지지 않도록 하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신약을 만든 것은 아니다”라며 “기허가된 약제들을 활용해 새로운 시술법을 개발했다. 아직 학계에 발표하지 않았지만, 2년 간 시행 착오를 거둔 끝에 획기적인 모발 촉진 주사 개발에 성공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임재현 원장은 “나 뿐만 아니라 유명 쇼호스트 등 지인들에게 임상시험을 해 본 결과,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얻었다”며 “물론 100% 재생은 아니다. 개인별 차이는 있지만 40% 정도 재생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 이에 대한 연구를 더욱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