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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던 ‘영주적십자병원’이 17일 첫 삽을 떴다.
영주적십자병원 건립은 상대적으로 응급실과 분만실이 크게 부족한 경북 북부지역의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국비 530억원이 투자됐다.
병원은 영주시 가흥 2동 2만9000여㎡의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2016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병원 운영은 대한적십자사가 위탁하며 내과, 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 18개 진료과가 개설되고 응급실, 분만실, 산후조리원도 들어선다.
영주시는 적십자병원이 완공되면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서비스가 크게 개선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주적십자병원은 2010년 누적 적자로 폐원된 대구적십자병원을 영주로 이전 유치하는 것으로, 2011년 9월 국무회의에서 건립 계획이 통과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