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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00억원 규모의 제약펀드에 이어 제약산업의 글로벌 진출 및 경쟁력 강화에 특화 지원하는 ‘제2호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가 새롭게 조성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정부 200억원과 정책금융공사,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등 민간이 1150억원 출자를 결정, 총 1350억원 규모의 ‘제2호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가 조성됐다고 24일 밝혔다.
제약분야는 긴 개발기간, 낮은 성공확률이라는 신약개발의 특성상 민간투자가 쉽지 않아 정부 주도로 투자 촉진 및 건전한 투․융자 환경 조성을 위해 펀드 조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제2호 제약펀드는 지난 7월 공고에 이어 11월에 위탁운용사로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선정된 이후 본격적으로 출자자를 모집한지 불과 1개월만에 1350억원 조성에 성공했다.
이는 제1호 제약펀드가 운용 1년만에 제약, 의료기기 기업 등에 460억원의 투자를 집행하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제2호 제약펀드는 사모투자전문회사(PEF) 형태로 조성돼 유망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등 기술력은 있으나 자본력이 취약한 중견 제약기업에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제약산업의 장기간 투자 특성을 반영, 투자·회수기간을 8년(2년 연장 가능)으로 설정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제약업계에 필요한 자금수요를 충족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펀드를 통해 제약산업의 건전한 투자환경을 조성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