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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대구에서 국제 표준 기반의 의료정보교류(HIX: Health Information Exchange)시스템이 시범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전원시 필요한 진료의뢰서, 의무기록, 검사결과서 등의 서류 및 자료를 환자 동의만으로 방문 병원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여러 병원에 분산돼 있는 환자의 진료정보를 국제 표준방식에 따라 효과적으로 관리 및 활용하는 의료정보교류 시스템을 추진해 왔다.
오는 30일 운영에 들어가는 시범사업 참여 병의원 환자들은 상급병원에 전원될 경우 진료의뢰서, 의무기록, 검사 결과서 등을 발급받아 직접 제출하는 수고를 덜게 된다.
의료정보교류 시범사업에 참여한다는 동의만으로 전원에 필요한 제반 서류가 전자적으로 상급병원에 전달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환자들은 진료 및 대기시간 감소, 중복처방 또는 검사, 과잉 진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의료비용 절감과 또한 의료정보 공유로 환자 개인의 통합적 의료정보 활용이 가능하므로 의료서비스 제공에 전반적인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올해 구축된 의료정보교류 시스템은 이기종 간 의료정보 전달에 대한 국제 표준인 IHE(Integrating theHealthcare Enterprise) 프로파일을 준용한다. 향후 IHE 프로파일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이라면 쉽게 시스템 연계 및 확장할 수 있다.
특히 진료 의뢰 및 회신 과정에 발생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임상 지식 도출은 물론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진료정보 활용 등 새로운 의료서비스 모델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 의료서비스 개선을 통해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환자를 줄이고 관련 산업 및 의료관광을 육성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에는 영상정보교류(IX: Image Exchange)시스템으로의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참여 병의원의 추가 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 심평원 등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