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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소노사이트가 세계 최초로 초음파 키오스크 ‘X-Porte'를 출시하며 국내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후지필름소노사이트는 후지필름이 헬스케어 사업 분야를 강화하면서 지난 2011년 미국 초음파 영상진단장비 업체 소노사이트를 인수해 설립됐다.
소노사이트는 세계 초음파 진단기 시장에서 4~5위, 현장진단(point of care) 분야에서는 GE헬스케어에 이어 2위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필름은 올 초 후지필름소노사이트코리아라는 별도 법인을 설립, 800억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1위인 삼성메디슨과의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지필름소노사이트 코리아(대표 강선영)는 사용자 중심 키오스크 타입 초음파 장비 X-Porte[사진]를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강선영 대표는 “이미 X-Porte가 출시돼 판매 중인 미국, 유럽 등 타 국가에서는 일찌감치 성능과 사용편의성이 필드에서 입증돼 후지필름소노사이트의 플래그쉽 모델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X-porte는 전 세계 수 백 명 임상의와의 심층 인터뷰로 사용자 관점에서 개발됐다. 풀터치 컨트롤 패널은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의 대표적 결과물이다.
스마트폰처럼 멀티제스처를 인식할 수 있고,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버튼 위치를 이동할 수 있어, 자주 사용하는 버튼만으로 컨트롤 패널 구성이 가능하다.
세척과 살균이 매우 용이해 병원 내 감염 문제에서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이다. 병원 내 장비 이동이 용이하도록 슬림하면서도 견고하게 디자인됐고, 높이와 각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기술적인 면에서 X-Porte는 이미지 품질이 대폭 향상됐다. 후지필름소노사이트만의 독자적 기술인 'Extreme Definition Imaging'(XDI)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XDI 기술 덕분에 초음파 장비의 최대 난제인 초음파 광선(beam)의 사이드로브(side-lobe)를 줄여 핀포인트(Pinpoint) 수준의 이미지 구현이 가능해졌다.
타사 장비에 비해 차별화된 X-Porte의 혁신 포인트는 'Visual Guide Series'라는 교육프로그램이다.
3D 애니메이션으로 인체 해부 구조(anatomy)와 이를 스캔한 초음파 영상을 참고자료(reference)로 보여주기 때문에 스캔하면서 실시간으로 안내 지침(Guide)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00여개의 탑재된 프로그램 중에서 검사 사례별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어, 초음파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 유용하다.
끝으로 업계 유일의 5년 보증기간이 적용되며, 장비 고장 시 엔진부분만 따로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수리 기간 동안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는 다운타임(downtime)이 없다는 전언이다.
강선영 대표는 “X-Porte는 세계 최초의 초음파 키오스크라는 컨셉에 맞게 매우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며 “프리미엄 이미지 품질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국내 POC 시장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