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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사진]이 2015년에는 "가능한 의료계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대화를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나섰다.
문형표 장관은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5년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문 장관은 “올 한해 청양의 해로 청색의 활기참, 양의 따뜻함이 합쳐져서 우리 사회가 활기차고 온기가 넘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운을 뗐다.
문 장관은 “사실 4대 중증질환을 비롯해 올해도 복지부에서는 의료 보장성 강화, 의료 질 제고, 의료 접근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 한 해 다소 냉각된 의정 관계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문 장관은 “의료계 협의 과정에서 여러 이슈가 발굴됐고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다”며 “어느 정도 사전적 합의와 동의가 있었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문 장관은 “하지만 발전적 대화를 지속하지 못했고 그럼으로 인해 전적으로 정책으로까지 이어지지 못했다는 점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답답함을 피력했다.
문 장관은 더욱이 “여러 현안 과제들이 산적해 있었던 상황에서 근본적인 이슈인지는 모르겠지만 ‘의료 영리화’ 등이 의정 협의에 있어 걸림돌로 작용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짚었다.
그는 이어 “왜 이렇게 ‘답보’ 상태가 지속되고 있을까 고민도 많이 해봤다. 그 배경에는 정부와 의료계 간 오랫동안 불신 관계가 쌓여온 것이 분명히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 장관은 “스스로 반성해야겠지만 의료계와 대화하는 기회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며 “이제는 의료계와 정부가 마음을 터놓고 서로를 믿으면서 정책의 동반자로서 화합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