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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진이 무릎 인공관절수술 후 발생하는 통증을 현저히 줄이는 방법을 제시했다.
통증 완화를 위해 수술중 시행하는 연부조직 다중약물주입법에서 서로 다른 진통 메커니즘을 가진 여러 약제의 시너지 효과를 이용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김태우 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이명철 교수는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 25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서로 다른 5개의 다중약물군으로 나눠 통증정도를 비교해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 국소마취제-마약성진통제-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의 조합이 통증완화에 가장 우수한 시너지 효과를 냈다.
연부조직 다중약물주입법은 인공관절수술 중 수술부위에 직접 진통 완화약제를 주입하는 방법이다. 수술 전 선행 진통처치, 수술 후 자가조절 진통제 사용과 더불어 인공관절수술 환자의 통증을 줄이는 중요한 과정이다.
김태우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무릎 인공관절수술 중 시행되는 연부조직 다중약물주입법의 통증완화 효과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통증을 완벽하게 줄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리요법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 슬관절 및 스포츠학회 공식 학술지인 ‘무릎 수술 및 스포츠 손상 관절내시경법(KSSTA)’ 2014년 10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