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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개발된 보톡스의 효능과 안전성을 처음으로 입증한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피부과 김범준 교수[사진]가 서울아산병원, 성바오로병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국산 보툴리늄 톡신의 안전성과 효능의 우수성을 입증한 연구 논문을 SCI급 저널인 국제피부과학회지에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범준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기존 보툴리늄 톡신과 국내에서 개발된 보툴리늄 톡신(나보타®, 대웅제약, 한국)을 총 268명의 환자에게 무작위로 나눠, 미간 주름을 치료하기 위해 주사했다.
그 결과, 치료 4주 후 국산 보툴리늄 톡신을 주사한 환자의 피부 최대 수축 정도는 93.9%로 기존 보툴리늄 톡신을 주사한 환자의 88.6%보다 높은 효능을 보였다.
환자에게서 특별한 이상 반응도 보이지 않아 주름 치료에 있어 안전성과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
김범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보툴리늄 톡신 제제의 비교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 새로 개발된 국산 보툴리늄 톡신을 이용한 주름 치료의 안전성과 우수성이 기존의 보툴리늄 톡신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음을 학술적으로 입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 결과로 인해 향후 보툴리늄 톡신 시장의 국내 제품의 활성화 및 국제시장에 큰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피부과적 진단 및 치료의 전반에 걸친 연구와 교육 내용을 다루는 SCI급 국제학회지인 국제피부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Dermatology) 최신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