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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신약 후보물질 한림제약 이전
면역질환 연구개발 MOU…관절염·장질환 신약 원천기술 개발
[ 2015년 01월 21일 11시 51분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한림제약에 관절염 및 장질환 신약 후보물질의 원천기술을 이전하고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21일 병원에 따르면 선도형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단장 양철우 교수)은 지난 20일 한림제약(주)(대표 김재윤)과 면역질환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연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병원 본관 21층 VIP회의실에서 가진 체결식에는 연구부원장 양철우 교수, 사업단 조미라 교수 등 병원 측 인사와 한림제약 김정진 사장, 박진하 R&D 센터장, 조윤석 신약연구소장, 한국지식재산전략원 정미란 박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면역질환 신약 개발 목표로 단계별 임상시험의 진행과 신약개발 플랫폼을 확립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단의 류마티스 관절염 및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의 후보물질인 SSD-217, SD-282의 원천기술 이전과 개발에 있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사업단의 조미라(가톨릭의과대학 류미티스센터), 신동윤(가천대 약학대학) 교수팀은 세포 증식 및 염증 신호분자인 STAT3의 활성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Th17 세포를 포함한 병인세포 증식과 활성을 유도하는 기전을 연구했다.

 

또 Th17 세포와 같이 병적 면역세포의 활성은 억제하고 우리 몸을 보호하는 면역조절 T 세포는 유지시키거나 증진할 수 있도록 하는 면역조절제 개념의 물질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도출한 후보물질 SD-217 및 SD-282은 기존의 자가면역질환과 면역염증질환의 치료제인 비특이적인 면역억제제와 달리 독성과 부작용이 없다.

 

특히 과도한 병적 면역활성상태를 이상적으로 조절하는 면역조절제 개념 치료물질로 류마티스 관절염과 염증성장질환의 치료효과가 매우 우수하다.

 

양철우 연구부원장은 “지금까지 류마티스관절염과 같은 면역염증질환 치료를 위해 사용되고 있는 염증억제제 또는 면역억제제의 경우 장기 투약에 따른 부작용 및 치료제 불응 환자군이 증가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치료약물은 병인 면역세포는 제어하고 인체의 정상적인 면역세포는 보호하는 선택적인 면역조절 약물로 면역치료를 위한 장기 약물 복용에 따른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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