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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세포 사멸을 40%까지 증가시킬 수 있는 효소 활용법이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 박인철 박사팀은 방사선 치료효과가 낮은 환자들의 유전적 특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히스톤 탈아세틸화 2번 효소'가 폐암 방사선 치료시 이를 방해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박사팀은 2번 효소의 작용을 방해하는 유전자를 폐암세포에 주입할 경우 방사선 치료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연구를 진행, 폐암세포 사멸을 40%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40명의 폐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실험에서 히스톤 탈아세틸화 2번 효소와 폐암세포 생존필수 단백질인 서바이빈의 연결고리를 확인하고 이를 억제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박인철 박사는 "환자의 유전정보를 미리 확인하면 방사선 치료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방해유전자를 암세포에만 전달하는 기술을 활용해 융합형 방사선 치료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원하는 방사선암원천연구활성화사업 및 방사선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고, 연구결과는 국제 암학술지 온코타깃(Oncotarget)에 게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