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9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신메디칼 "멸균기 북미시장 진출 기반 마련"
김정열 대표 "ASME 인증 획득 금년 FDA 인증 완료-매출 2배이상 증가"
[ 2015년 01월 26일 20시 00분 ]

"고압증기멸균기 챔버, 국내 업체 최초 미국 국제표준 획득"

 

국내 1위 의료용멸균기 업체 한신메디칼이 고압증기멸균기 챔버에 대한 미국 국제 표준을 획득,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금년 내 FDA 인증까지 완료될 경우 현재 150~200억 수준인 매출액이 두 배 가량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6일 김정열 대표[사진]는 국내 의료용멸균기 업체 최초로 멸균기 챔버에 대한 미국 ASME(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챔버는 의료용 멸균기에 사용되는 압력 용기로 폭발 위험성이 상존한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은 의료진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자체 규격을 제정하는 등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유럽연합의 PED(Pressure Equipment Directive)와 미국 ASME가 대표적이다. 특히, ASME는 표준 코드집 가격만 600만원에 달할 정도로 절차가 까다롭다.

 

공인 검사기관의 검사관이 직접 원자재 및 중간공정을 검사한 후 전량 수압시험을 실시한 뒤 최종 합격된 제품에만 스탬프(Stamp)를 부착할 수 있다.

 

또한 소형에 해당하는 U스탬프는 1년, 대형용 UM스탬프는 3년마다 인증을 갱신해야 할 정도로 철저한 사후관리가 요구된다. 한신메디칼은 U, UM스탬프 인증에 모두 성공했다. 

 

김정열 대표는 “ASME 인증에 따른 無용접 압력용기[사진]를 개발해서 반영구적으로 내구성을 강화하고, 폭발 위험을 최소화했다고 이해하면 된다”며 “챔버가 원판으로 돼 있기 때문에 부실한 용접에 따른 가스 누수 위험과 녹이 발생할 염려가 없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해당 압력용기 연구 개발에는 3년 동안 매출액의 15~20%에 해당하는 10억원이 투자됐다. 금형 개발비로 5억원, 자동 용접 설비 3억원, 개발비 1억5000만원, 인증심사비 5000만원이 소요됐다.

 

"과감하게 R&D 투자 결실"

 

김정열 대표는 “국내 멸균기 업체의 영세성을 고려할 때 R&D에 10억을 투자하기란 쉽지 않다”며 “하지만 매출액 기준으로 두 배 가량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은 세계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북미 진출밖에 없었기 때문에 과감히 결정했다”고 말했다. 

 

폭발 위험성이 있는 압력용기의 경우 ASME 인증을 받지 못하면 FDA 신청조차 불가능하다. 3년간의 노력 끝에 ASME를 획득함으로써 북미 시장 진출 기반을 조성하게 된 셈이다.  

 

김정열 대표는 “FDA 신청 서류가 준비된 셈이니 올해 안에 인증을 완료할 것”이라며 “미국 시장에 진출하면 목표로 한  400억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관건은 Getinge AB, Steris corporation, Advanced Sterilization 등 세계 멸균기 시장 리더들과의 경쟁에서 어떻게 우위를 확보하느냐이다.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5년 간 이들 상위 기업의 시장 점유율은 52%에 달한다. 반면 한신메디컬은 전체 시장의 0.45%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김정열 대표는 “이미 유럽시장에 진출했기 때문에 기술과 품질 경쟁력은 자신 있다”며 “원재료인 316L 재질 스텐레스를 제때 수급해 대량생산한다면 단가 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미기자 ksm6740@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유지비용 저렴한 국산 멸균기 출시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