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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미래 10년을 위한 변화에 시동을 걸었다. 첫 단추는 1만300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창구 마련이다.
공단은 조만간 '직원참여위원회'를 구성하고 178개 지사와 6개 지역본부, 공단본부를 잇는 소통체계를 완비한다.
6개 지역본부별 30명씩 총 180명으로 구성되는 위원회는 각 지사별 의견과 민원을 취합해 공단 본부로 전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는 2007년 자체적으로 수립한 '국민의 평생건강을 지키는 세계 최고의 건강보장기관'이란 목표에 이어 2025년까지 공단을 이끌어갈 비전과 경영전략 수립의 일환으로 최근 임명된 성상철 이사장의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결과물이다.
실제 공단 관계자는 "성상철 이사장은 취임 이후 상생과 협력, 창조와 혁신, 공정과 신뢰를 경영철학으로 내걸고 소통과 역지사지를 강조해왔다"면서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에 소통을 강조하며 '상향식(bottom-up)' 체계를 주문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공단 기획조정실 관계자는 "하향식 전달에서 상향식 소통으로 자발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원주시대를 열 공단의 새로운 도약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공단은 정부정책은 물론 경제, 사회, 기술 등 거시 환경과 유-헬스(U-health), 보건의료서비스 투자활성화, 민간보험 서비스 영역 등 산업 생태계를 분석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 조직 및 업무의 재편, 기존 전략과제 및 목표와의 연계성 등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4일 컨설팅 업체들의 제안서 평가회를 열고 업체 선정에 들어갔다.
한편, 성 이사장은 4개월간의 의견수렴과 컨설팅을 바탕으로 오는 6월30일 비전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공단으로의 도약을 약속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