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30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닥터론 벗어나는 금융권 "간호사·의료기사 웰컴"
대출상품 범위 확대…신용도, 의사 ↓·타직능 ↑
[ 2015년 02월 09일 20시 00분 ]

의사에 집중되던 대출상품이 간호사나 의료기사 등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금융계 내에서 이들의 직업적 안정성과 신용도 위상이 한층 강화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반면 ‘닥터론(Doctor loan)’이라는 대출상품이 즐비하던 수 년 전과 달리 의사들의 신용도는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져 병원 종사자 간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우량 고객인 간호사를 비롯해 의료기사 등을 대상으로한 의료인 전용 대출상품 ‘신한 의료인 행복대출’을 선보였다.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간호사, 의료기사 등 국가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의료기관 종류나 규모 등과는 상관없다.

 

광주은행 역시 최근 간호사와 임상병리사 등 9개 직능의 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인플러스대출’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의 의사만을 위한 대출에서 벗어나 폭 넓은 의료 직업군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게 은행 측 설명이다.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일반 병의원에 재직 중인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지금까지 금융회사들은 고소득 전문직인 의사 위주의 마케팅을 전개해 왔던게 일반적이었다. 병원의 시설투자 자금수요가 많아 은행 수익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혔다.

 

특히 매달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는 진료비를 담보로 잡을 경우 대출이 부실화할 가능성이 없다는 점도 금융기관들의 인심을 후하게 했다.

 

실제 수 년 전만 하더라도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공중보건의사, 군의관, 레지던트, 인턴 등 의사들을 위한 대출상품 ‘닥터론’은 흔하디 흔했다.

 

특히 개업이나 봉직 상태가 아니더라도 의사면허증만 있으면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최대 3억원 이상 신용으로 대출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의료기관들의 경영악화로 폐업률이 증가하면서 금융권 내부에서 의사들의 신용도가 급락하기 시작했고, 대출상품은 물론 대출한도를 대폭 줄였다.

 

최근에는 대출 심사기준도 크게 강화돼 의사면허만 갖고 신용대출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한 금융회사 대출업무 담당자는 “예전에는 의사면허증만으로도 수 억원의 신용대출이 가능했지만 요즘은 담보 설정이 일반화 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위험부담이 큰 대출보다는 원금 및 이자 상환 충성도 높은 고객을 유치하고 싶어한다”며 “의료인 대출상품 출시도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높아진 은행 문턱에 중소병원 '울상'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