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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송도국제병원 건립사업이 사실상 무산됐음에도 불구하고 인천 지역의 ‘의료복합단지’ 건립 바람은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여성병원이 대주주인 SMC개발(주)은 최근 인천시 남구청과 최첨단 의료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용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SMC개발은 주안2·4동 도시개발 1구역에 700병상 규모의 여성전문병원과 레지던트 호텔, 상업 컨벤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 개발 면적은 2만4440㎡(지하7층·지상44층)로 2018년까지 총 5000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여성병원 오익환 이사장은 “복합의료타운을 조성해 해외 의료관광 유치기관, 여성전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의료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연간 150만명의 유동인구가 발생, 6700억원 상당의 생산 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병원그룹이 주도하는 청라지구 내 의료복합타운 조성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헬스케어는 지난해 인천광역시와 ‘청라 의료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용지 2블럭 내 약 26만㎡ 부지에 각 진료 과목별 전문병원, 교육 및 연구시설, 다양한 의료지원시설 등이 집적된 의료복합단지를 만든다는 내용이다.
해당 사업에는 2018년까지 총 1조5000억원이 투자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지난 4월 MOU 체결 이후 차병원그룹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상태"라며 "어떤 전문과목이 들어설지 구체적인 방안은 나오지 않았지만 차병원그룹 주도 하에 타 전문병원 유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업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중간에 사업이 중단될 가능성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사업자가 이행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복합타운 조성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