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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알츠하이머성 치매 증상 완화를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임상시험 중인 와이브레인(Ybrain)이 치매 진단과 관리를 위한 플랫폼 개발에 도전한다.
와이브레인은 프랑스 뇌파 분석 업체 멘시아 테크놀로지와 알츠하이머성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 및 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공동개발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9월 국제 공동 R&D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산업통상자원부와 프랑스 정부 투자기관 ‘Bpifrance’의 지원을 받아 향후 3년 간 진행된다.
다음달 18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되는 ‘제12회 국제 알츠하이머 & 파킨슨병 컨퍼런스’에서 개발 목표 및 방향에 대해 학계에 공식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와이브레인은 카이스트 석·박사 출신이 모여 설립한 업체다. 머리 바깥 쪽에서 안전한 방법으로 전류를 흘려보내고, 두뇌 내부 신경 네트워크를 따라 깊숙한 곳까지 전류를 전달해 뇌기능을 조절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증상 완화를 위한 세계 최초 웨어러블 디바이스 ‘Y밴드’(가칭)를 개발했다. 현재 상용화를 위한 대규모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시작하는 플랫폼 개발은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Y밴드[사진]에 뇌파(EEG) 감지 센서를 더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 뇌에서 특이점을 찾아내는 형태다.
이를 멘시아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소프트웨어에 입력해 실시간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한 후 진단 및 관리까지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는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치매의 진단, 증상 완화, 관리까지 한번에 가능한 원스탑(one-stop)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멘시아 테크놀로지와 공동개발을 통해 Y밴드가 알츠하이머성 치매 증상 완화 효과를 넘어, 뇌 상태를 측정하고 이를 모바일 또는 PC를 통해 진단 및 관리까지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발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