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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대 의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 송후빈 후보가 당선 시 현재 임수흠 후보 선대본부에 참여하고 있는 박용언 전 기획이사와 이용진 전 기획부회장을 영입하겠다는 뜻을 밝혀 주목된다.
하지만 임수흠 후보 선대본부에 참여하며 그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송후빈 후보가 이 같은 발언을 함에 따라 향후 선거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송후빈 후보는 26일 “37대 집행부의 성과를 제대로 이어갈 것”이라며 이 같은 의지를 시사했다.
송 후보는 “만일 회장에 당선된다면 37대 집행부의 협상 결과를 제대로 실현시키기 위해 지난 1‧2차 협상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이용진 전부회장과 박용언 전 이사의 영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환규 전 집행부 당시, 대관 업무 라인에서 중점적 역할을 하며 의-정 협상에서도 주도적인 역할로 호평을 얻었던 두 인물이다.
송 후보는 “이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송 후보는 “향후 선거운동의 중점 아젠다로 중단 없는 내부 개혁을 진행하면서 회원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여러 정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3대 목표와 10대 공약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37대 집행부에서 일차의료 살리기 의‧정협의체와 의발협 협상에서 얻은 실제적인 협의 사항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당시 협상을 주도적으로 이끈 이용진 전 기획부회장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이 전부회장의 노력으로 구체화된 노인정액제 개선 등 여러 아젠다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송 후보는 37대 집행부의 기조를 성공적으로 계승하지 못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추무진 회장에 비판의 화살을 돌렸다.
송 후보는 “이러한 아젠다를 챙겨 회원들에게 실질적 성과를 보게 했어야할 추무진 집행부는 무엇을 했는가”라고 반문했다.
송 후보는 “추진력과 실행력을 보여주지 못한 추 회장은 이번 39대 회장 선거운동 전에 반드시 회원들과 노환규 전 회장에게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송 후보는 “내부개혁 뿐 아니라 회원들의 실리를 찾기 위해 노력한 노 전회장의 바람과 부탁은 무시한 채 기득권에 기대어 자신의 자리만 보전하고자 한 행태는 결코 용서받을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