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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치과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중앙대병원 등 4개 대학병원이 올해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의 테스트를 담당하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5년도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의료기관) 테스트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이들 4개 대학병원을 선정하고 8개 제품에 대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산 의료기기브랜드 인지도와 신뢰성 확보를 위해 상급종합병원 또는 대학병원이 직접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는 내용이 골자다.
지원 대상은 의료기관인 ‘주관기관’과 제품을 제조한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참여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이다.
국산 신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국내·외 시장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는 선정된 컨소시엄의 제품 테스트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올해로 4차년도를 맞았다. 올해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5주간 신청을 받았다.
이 기간 13개 의료기관(17개 진료과)에서 총 27개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지원을 신청했다. 서류 검토 및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8개 제품이 선정됐다.
먼저 △부산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는 마루치의 치과용근관충천실러 제품을 테스트하게 된다. △중앙대병원 피부과는 아모레퍼시픽의 분사식주사기를 담당한다.
서울대병원의 경우 3개 진료과가 이름을 올렸다. △정형외과는 대성마리프 공압식지혈대 △비뇨기과는 삼양바이오팜 의약품함유봉합사 △순환기내과는 제노스의 중심순환계색전제거용카테터 등이다.
연세대학교도 3곳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는 네오펙트의 의료용바이오피드백장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는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의 의료용고압산소챔버 △신촌세브란스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바이오알파의 골이식용복합재료를 담당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의 주관기관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참여기업의 제품을 테스트하게 된다. 정부는 과제 1개당 인건비, 재표비, 시험비, 의학회 홍보비 등 총 5000만원의 테스트 비용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정부 지원금의 30% 이상을 현금 부담한다. 테스트에 필요한 자사 제품은 현물로 부담토록 했다.
진흥원 의료기기산업지원TF팀 관계자는 “입증된 제품의 우수성을 논문 게재 및 의학회 발표 등 성과물도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브랜드 파워가 있는 의료기관의 테스트 결과를 적극 홍보해서 국산제품 사용 및 해외시장 개척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