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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대전광역시의사회 회장선거에서 송병두 후보가 당선됐다.
27일 대전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진행된 회장선거 결과 송병두 후보가 총 58 중 31표를 획득, 27표를 얻은 장남식 후보를 누르고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대전시의사회 회장선거에는 총 4명의 후보가 출마하며 전국 시도의사회 회장선거 중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바 있다. 단독 출마가 적잖았던 타 시도의사회와 상반된 모습이었다.
특히 후보들 모두 전‧현직 집행부 출신으로, 함께 회무를 이끌었던 점을 감안할 때 여느 선거보다 회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선거가 치러젔다.
실제 후보군을 살펴보면 기호 1번 송병두 후보는 前 정책이사, 기호 2번 이기상 후보는 現 수석부회장, 기호 3번 장남식 후보는 前 수석부회장, 기호 4번 나상연 후보는 現 부회장이다.
투표결과는 역시 치열했다. 1차 투표에서는 기호 1번 송병두 19표 외에 2번 이기상, 3번 장남식, 4번 나상연 후보가 동일하게 13표를 기록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1차 경선에서 3명의 후보가 동률을 이룬 것은 대전시의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선관위도 결선 진출자 선정 방식을 놓고 혼선을 빚었다.
난상 토론 끝에 자정을 넘긴 시간 동률을 이룬 3명의 후보를 놓고 재투표를 진행했고, 기호 3번 장남식 후보가 결선 진출자로 결정됐다.
3차 결선은 송병두-장남식 후보 2명을 놓고 치러졌다. 최종선거에서 송병두 후보는 31표로, 27표를 얻은 장남식 후보를 힘겹에 누르고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송병두 신임회장은 “어렵게 당선된 만큼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젊은 의사들의 회무 참여를 늘려 젊은 집행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두 회장(58. 재활의학과)은 충남의대를 졸업하고 동구의사회장, 대전시의사회 정책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오케이 재활의학과의원을 운영하면서 한국키비탄대전시한밭클럽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