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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제17대 회장으로 문경숙 명예회장이 선출됐다. 치위협 사상 첫 경선에서 김원숙 현 회장과 경합을 벌인 결과, 122표 중 86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치위협은 최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제3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2014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보고, 2015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차기회장 선거에서는 문경숙 회장[사진]이 선출됐다. 문경숙 회장은 6, 7, 8, 12, 13, 14대에 걸쳐 치위협 회장을 역임했다.
한국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 등을 두루 거쳤으며, 현재 대한치과경영관리협회 대표를 맡고 있다.
문경숙 회장과 함께 부회장 후보로 출마한 강부월(동남보건대학교), 강명숙(미사랑치과), 정재연(한양여자대학교), 김민정(브레인스펙) 후보는 부회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새롭게 구성된 회장단은 추가 선임 임원진과 함께 2018년 2월까지 앞으로 3년간 치위협을 이끌 예정이다.
문경숙 회장은 “10만 회원 시대를 맞아 협회 주인은 회원이란 자세로 회무에 임하겠다”며 “전 집행부가 이뤄놓은 성과를 보완해 현안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의기법과 관련해서는 “치과위생사는 의료 업무를 수행하지만, 이를 의료기사법에만 묶어두고 있어 문제가 많다”며 “치과위생사가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일할 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야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더욱 많은 인력풀을 구축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며 “연석회의 등 상설협의체를 만들어 치위생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 이를 토대로 정부,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유관단체와 적극 대화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문경숙 회장은 “국내에 치과위생사 제도가 시작된 지 반세기에 이르렀지만 여전히 치과위생사 직종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올해 치과위생사 제도 도입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치과위생사를 구강보건 전문인력으로 국민에게 홍보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