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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세포치료제 개발·화장품 출시
9일 센터 개소…난치성질환 임상 통한 맞춤형 치료제 발굴 전력
[ 2015년 03월 10일 11시 44분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이 세포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포치료센터’를 개설, 연구를 시작했다.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과 화장품 출시 등을 예고, 진료 외 대학병원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이 기대된다.

 

10일 병원에 따르면 9일 문을 연 세포치료센터는 본관 지하 2층에 496㎡(약 150평) 규모로 들어섰다. 4개의 세포생산실, 2개의 준비실, 품질관리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선 국제성모병원 김영인 연구부원장, 황기철 바이오융합연구원장, 전상일 임상시험센터장 등이 주축이 돼 기초 연구 및 임상 연구용 세포치료제를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암, 심혈관계 질환, 퇴행성 관절염, 면역질환(류마티스 관절염, 크론씨 병), 탈모, 신경계 질환 등 각종 난치성 질환의 임상시험을 통해 줄기세포 치료제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맞춤형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게 된다.

 

이미 병원은 다년간 미래창조과학부 및 보건복지부의 지원 아래 ‘줄기세포 치료 특이적 생체적용을 위한 기능조절 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주의 확립 및 최적화’ 과제를 담당해 왔다.

 

또 ‘중간엽 줄기세포로부터 특이적 중배엽계 세포로의 분화조절 물질규명 및 조직재생기능 연구’ 및 ‘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생체적용을 위한 유효성 최적화’ 등의 과제도 수행했다.

 

병원은 축적된 줄기세포 연구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세포치료제에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고효율 세포치료제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운영 중인 바이오융합연구원의 기술을 접목해 신개념 줄기세포 화장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세포치료센터 개설과 관련 이미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시설을 도입, 우수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갖췄다.  

 

병원 세포치료센터 관계자는 “국제성모병원 각 진료과 전문의, 바이오융합연구원과의 연계를 통해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 연구를 활성화할 방침”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줄기세포 연구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생명존중의 가톨릭 이념을 지키기 위해 배아줄기세포, 생명복제 등 자칫 생명경시 풍조로 이어질 수 있는 연구를 지양, 성체줄기세포 분야에 집중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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