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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이 지난해보다 병원을 덜 찾았다. 소요된 진료비도 동반 하락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공개한 '2015년 1월 진료동향'에 따르면 1월 총진료비는 4조8240억원으로 전월대비 909억원(-1.8%) 줄었다.
이는 의원과 약국을 이용하는 환자수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진료비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실제 1월 의원의 진료비는 9937억원으로 전월대비 2.0%(198억원) 증가했다. 특히 약국 비용은 1조1470억원으로 전월보다 7.4%(786억원)가 늘었다.
이에 비해 상급종합병원 진료비는 7340억원으로 한달만에 진료비가 1360억원(-15.6%)이나 감소했다. 종합병원은 625억원(-8.0%)이 감소한 7200억원, 병원은 140억원(-3.0%) 적은 446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심평원은 "외래 및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진료비가 감소하면서 진료강도는 전월대비 하락했으나 의원과 약국 이용증가로 전체 의료이용량은 전월보다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심평원은 "1월 환자수가 2768만명인데 이는 전월대비 12만명 증가했고 내원일수도 1억3115만일로 89만일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월대비 진료비가 가장 많이 감소한 질환은 입원의 경우 소화기관 악성신생물로 142억원(-12.4%), 외래는 신부전으로 85억원(-8.7%) 감소했다.
중증질환 진료비는 8231억원으로 전월대비 1113억원(-11.9%) 줄었으나 지난해 월평균 중증진료비 7911억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한편, 노인진료비는 1조7193억원으로 전월대비 225억원(-1.3%) 감소했지만 총진료비 중 차지하는 비중은 35.6%로 0.2%p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