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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 등 5개 직할병원에 대한 운영 효율화에 나선다.
16일 가톨릭의료원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 의료네트워크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실행을 가속화한다. 특화된 운영체계 강화와 함께 기능적으로 ‘한 병원 다섯 병동’과 같은 효율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심장수술 순환진료팀 도입·새로운 인사정책 추진
우선 심장수술 분야부터 서울성모, 여의도성모, 성바오로병원에서 순환수술을 실시한다. 최고 수준 전문의들이 팀을 이뤄 직할병원에서 높은 진료를 제공,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의료원은 부족한 흉부외과 의료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수술팀의 진료 실적도 높일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하 병원 전체가 항상 최적화된 상태를 유지, 하나의 유기체와 같은 움직임을 도모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를 위해 법인과 각 병원장 및 주임교수 연석회의, 최고경영자 워크숍 등을 통해 가톨릭의대 소속 교원들의 역량을 강화한다.
병원 간 균형적으로 인력을 배치하는 등 전략적 인사정책을 마련하고 풍부한 임상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교수들을 서울성모병원에 전환 배치한다. 후진 교육 및 양성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또 활발한 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교수진을 여의도성모, 의정부성모, 부천성모, 성바오로병원 등 다른 직할병원에 전진 배치, 해당 분야의 활성화를 추진한다.
다른 직할병원에서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축적한 교수들을 다시 서울성모로 순환 배치하는 등 모든 부속병원이 경쟁력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인사정책을 갖출 계획이다.
각 산하병원별 특성화·최적화 전략 지향
먼저 반포단지는 의과대학과 서울성모병원 및 의생명산업연구원이 함께 위치한 공간으로 구 강남성모병원 리모델링과 함께 60주년 기념관 추진을 통해 교육, 연구, 진료를 망라한 메디컬 콤플렉스로 발전시키는 계획을 진행한다.
작년 12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현재 건설 중에 있는 은평성모병원도 미래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주요 발전계획 중 하나다. 800병상 규모의 이 병원은 가톨릭학원 산하 병원 중 서울성모병원과 더불어 전국구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을 지향하게 된다.
여의도성모병원은 ‘가톨릭 산모-신생아 집중 치료센터’를 개설, 시대적 풍조에 의해 외면당하고 있는 초기생명부터 존중하는 가톨릭 의료기관의 설립정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게 된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더불어 권역외상센터 및 개성공단 의료시설을 수탁 운영, 경기 북부 권역의 대표적 의료기관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향후 통일시대까지 대비한다.
부천성모병원은 2017년 말 개원을 목표로 국제진료병동 등을 갖춘 180병상 규모 새 병동 신축이 진행 중이다. 성바오로병원도 올해 중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도입, 타 직할병원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가톨릭학원 관계자는 “미래 경쟁력 확보 위한 중장기 전략의 핵심은 가톨릭영성”이라며 “가톨릭의료기관은 가톨릭다울 때 가장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게 된다는 지론을 바탕으로 계획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