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이 혈액 속 암세포를 파괴하는 웨어러블 기기를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특허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구글이 특허 출원한 '나노입자 영동기(泳動機)'는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혈액 속 목표물을 자동적으로 변형, 파괴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다.
▲손목 부착형 웨어러블 기기 모습, 출처: WIPO |
기기에서 발산된 무선주파수, 자기장, 음파, 적외선, 가시광선 신호 등의 에너지가 발산되면 효소, 호르몬, 단백질, 세포, 기타 분자 등의 목표물이 변형, 파괴된다.
구글에 따르면 기기의 치료 효과를 입증하는 실례로 파킨슨병 유발 특정 단백질이 해당 에너지에 의해 파괴돼 병의 진행을 더디게 만든다. 암세포도 마찬가지로 암의 전이를 늦출 수 있다는 주장이다.
구글은 이미 지난해 10월 ‘구글 X' 프로젝트를 통해 암과 기타 질병을 탐지 가능한 알약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세한 산화철 나노입자를 담은 알약을 혈관에 투입하면 나노입자가 혈류를 타고 전신을 돌면서 암세포와 접촉하게 되고 이를 염색함으로써 일종의 조기생화학신호를 보낸다는 것이다.
나노입자는 자기를 띠고 있기 때문에 웨어러블 기기가 자기장을 형성하면 암세포와 엉긴 채로 이끌려 나오게 된다. 기기는 암세포에 흡착된 나노 소립자에 각종 정보를 전달한다.
구글은 이 알약이 의료용으로 승인을 받는 데 최소 5년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을 전하며 연구 핵심은 질병의 사후치료가 아니라 사전대처에 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