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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이 호스피스 완화의료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를 지난 20일 방문했다.
22일 병원에 따르면 이번 문 장관의 방문은 가정호스피스 시범적용과 건강보험 적용 확대에 따라 선도 병원의 실태를 파악하고 환자와 병원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결정됐다.
문 장관은 센터 회의실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팀장 라정란 수녀로부터 간략한 브리핑을 받은 후 별관 6층 병동에서 환자들을 접견하고 시설을 둘러봤다.[사진]
입원 중인 폐암환자 추 모 씨(여, 88세)를 만난 자리에서 조속한 건강 회복을 기원했다. 주치의인 김철민 교수에게 김 씨의 치료 경과, 예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치료에 계속 힘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문형표 장관은 병원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올해 복지부는 호스피스 확산의 해로 삼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이 보고 듣고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승기배 병원장은 "자발적으로 30년간 일반 호스피스를 운영한 결과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건강보험급여화를 이끌어 냈다"면서 "가정호스피스 또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987년 호스피스과를 신설했으며, 지속적으로 병상을 개설하고 센터로 발전시켜 2003년 호스피스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최근 복지부 주관, 전국 56개 전문 의료기관 대상 호스피스 전문 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