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1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식약처, 검증안된 '유행성 출혈열 백신' 허가"
감사원, 감사결과 토대 "백신 약효검증 주의" 촉구
[ 2015년 03월 25일 10시 40분 ]

감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약효 검증이 미흡한 유행성 출혈열 백신이 장기간 유통, 사용된 것에 대해 주의를 촉구해 주목된다.

 

이번 감사원의 식약처 관리감독 실태 지적은 앞서 식약처가 국산 독감백신의 뛰어난 예방효과 등 우수한 품질검사 결과를 공개한 직후 이뤄진 것이라 그 배경에 한층 관심이 쏠린다.

 

감사원은 25일 식약처 감사보고서를 통해 식약처가 지난 1990년부터 장기면역원성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빠른 시일 내 제출 조건으로 유행성 출혈열 백신 '한타박스'의 제조·판매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장기면역원성 임상시험은 백신을 맞고 장기간 지속적으로 항체를 보유하는지를 검증하는 시험을 말한다.

 

한타박스는 시판 승인받고 15년이 지난 2005년에 임상시험 결과를 냈으나 자료부실로 재시험 결정을 받고 2013년 12월 말에 임상시험 결과를 다시 제출했다.

 

식약처는 검토결과 한타박스의 장기면역원성 임상시험이 실패한 것으로 결론 내렸지만 한타박스의 허가를 취소하거나 판매 중단하지 않았다.

 

다만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한타박스를 대체할 약제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2017년 8월 15일까지 39개월 안에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도록했다.

 

식약처가 약효 검증에 실패한 한타박스의 허가를 사실상 연장해주는 특혜를 줬다는 게 감사원의 지적이다.

 

특히 한타박스를 주로 접종하는 군인들(연평균 약 7만명)이 20년 넘게 약효가 확실하지 않은 백신을 계속 접종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게 감사원의 입장이다.

 

한타박스를 접종한 군인들은 21개월의 복무기간에 기본접종부터 추가접종 직전까지 13개월간 최대 28%에서 최소 3%밖에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다.

 

감사원은 임상시험 등 허가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의약품을 허가하지 않도록 하는 등 허가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식약처에 주의를 줬다.

 

이에 식약처는 "한타박스의 대체의약품이 없는 상황에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등 전문가 자문을 통해 위해보다는 이익이 월등하다고 판단해 만장일치로 2017년 임상 재평가 때까지 제품 허가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이정환기자 junghwanss@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식약처 "국산 독감백신, 예방효과·안전성 높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