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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질병 대비 의료기관 과다 이용자와 약물 중복투약자 등 919명을 밀착 관리, 지난해 진료비 30억원을 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의료급여 일수가 연간 700일 이상인 수급권자 중 상위 30% 가량을 추려내 질병 대비 과다한 의료행위에 대한 자제촉구와 상담 등 지속적으로 맞춤형 관리를 실시했다.
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올바른 의료 이용과 약물 오남용 방지 등을 통해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막고자 시와 자치구에 17명의 의료급여 관리사를 두고 있다.
상당수 의료 수급권자들이 하루에 병의원을 2∼3차례 다니거나 장기간 입원하는 등 과다한 진료행위가 적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는 병원 수입 등을 위해 장기입원을 유도하는 등 일부 병의원의 의도와도 맞아떨어진 측면이 있어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 결과 지난 2013년 113억원이던 이들 수급권자의 진료비가 지난해 83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지난해 광주지역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인구의 4.6%인 6만8369명으로 올해 예산은 2263억원으로 지난해 2149억원 보다 5.3% 늘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개인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 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