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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가 항 레트로바이러스제와 병용하는 HIV 신약 '티비케이(성분명 돌루테그라비르)'와 하루 한 알 복용 단일정복합 HIV 치료제 '트리유메크'로 국내 에이즈 시장 공략에 전력 투구한다.
현재 HIV 치료 트렌드는 에이즈 바이러스 억제 약을 3가지 이상 동시 복용하는 일명 칵테일 요법에서 환자 복약순응도를 높인 단일정복합제(STR, Single Tablet Regimen)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HIV 치료제로 매출 회복 및 경영 안정화에 진입중인 GSK는 국내 시장에서도 HIV 파이프라인 강화를 통해 시장 점유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GSK는 지난해 8월 식약처 승인을 획득한 인테그라제 억제 HIV 신약 티비케이를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약은 HIV에 감염된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들에게 하루 한 알, 다른 항레트로 바이러스 약과 함께 투약할 수 있다.
또 GSK는 티비케이에 핵산계 역전사효소 저해제 아바카비르, 라미부딘 성분을 합친 3제 단일정복합제 '트리유메크'의 올해 말 국내 승인을 준비 중이다.
트리유메크는 지난해 8월 미국, 9월에는 유럽에서 출시됐으며 높은 판매량을 보여 GSK 한국법인 역시 해당 단일정복합제 시장성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GSK는 티비케이와 트리유메크 출시에 속도를 내며 현재 HIV 단일정복합제 시장을 독과점 중인 길리어드 스트리빌드, 얀센 컴플레라와 본격 경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GSK는 티비케이의 강점으로 낮은 신장위험성과 적은 내성발현율을 꼽았다.
스트리빌드 등 기존 HIV 치료제가 테노포비르 등을 포함해 신장, 뼈 등의 이상반응 가능성이 있으나, 티비케이는 신독성 안전성 기간을 약 144주까지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또 HIV 감염 자체가 체내 신장에 위험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티비케이의 안전한 신독성은 환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GSK는 내다봤다.
특히 티비케이는 약물이 인테그라제에 달라 붙어 억제하는 힘이 여타 약제 대비 월등히 높아 내성 발현에 있어서도 자신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단일제 투여가 아닌 아바카비르, 라미부딘 등 항 레트로바이러스 약제와 병용해야 하는 것이 티비케이의 약점이다.
GSK 관계자는 "티비케이는 단일정복합제 대비 하루 2알을 복용해야 하는 약점이 있지만, 그를 상쇄시킬만한 바이러스 억제력과 144주간 신장 안전성, 적은 내성 등 다수 강점을 지녔다"며 "이 같은 강점을 지닌 티비케이에 항 레드로바이러스제를 복합한 단일정 복합제 승인 등 발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