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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심장질환 검사 특화 기술 소개
조영제 없이 심근·혈류 측정 가능…1.5T MRI 탑재 예정
[ 2015년 03월 30일 11시 54분 ]

도시바가 한 단계 진보된 심근 MRI 기술을 선보였다.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빠르게 심근 질병 유무를 판단할 수 있어 향후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도시바는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에서 ‘4D Non-Contrast Myocardium Blood Flow’ 논문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연자로는 미국 도시바 Medical Research Institute Mitsue Miyazaki 박사[사진]가 나섰다.

 

심근 MRI 촬영은 심근 조직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심근허혈이나 심근 경색의 유무와 범위, 심근병증, 판막증 진단이 가능하다.

 

그러나 심근 MRI 촬영은 조영제를 사용해야 했으므로 환자에게 부담이 있었다. 이번 강연에서 Miyajaki 박사는 환자의 부담을 최소화 해주는 도시바만의 신기술을 소개했다.

 

그는 “Non-Contrast 4D Time-SLIP MRI 촬영 기법으로 조영제 없이 1.5T MR에서 촬영할 수 있게 됐다”며 “4D란 3D에 시간을 더한 개념으로 Dynamic 영상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Time-SLIP은 ASL(Arterial Spin Labeling) 기법을 응용해 혈관과 혈류의 흐름을 볼 수 있는 4D 개념의 MRI 기술이다. 복부혈관과 CSF(Cerebrospinal fluid) flow 영상화가 가능하다.

 

Miyajaki 박사는 “관련 기술을 사용해 심근 기능을 측정했으며, 그 결과 좋은 영상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검사를 제공함과 동시에 우수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도시바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향후 출시되는 1.5T MRI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민수기자 km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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