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9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금감원 "보험사, 해외환자 유치 적극 지원"
"관계기관과 협의" 피력…野 "타협 없다" 강경론
[ 2015년 04월 01일 20시 00분 ]

금융감독원까지 나서 국제의료사업지원법 지원사격에 나섰지만 야당의 강한 반발로 입법화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금감원은 지난달 31일 개최된 2015년 보험감독 업무설명회에서 “보험회사가 해외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보험회사가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사업 분야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취지였다.


관련 내용이 담긴 국제의료사업지원법(새누리당 이명수 의원 발의)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돼 있으며, 당정은 해당 법을 4월 임시국회 중점처리법안으로 선정한 상태다.


국제의료사업지원법은 해당 내용 외에도 해외환자 원격 모니터링,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 허용, 해외환자 유치사업자의 과도한 수수료 수수 금지 등 국제의료사업 관련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황승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에 따르면 법이 시행되면 2017년까지 해외환자 50만명(실인원 기준) 유치, 163개 의료기관 해외 진출, 3조3000억원의 부가가치와 6만명의 신규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야당은 국제공항 등에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 허용, 해외환자 유치사업자의 과도한 수수료 수수 금지 등 일부 필요한 부분은 논의할 수 있지만, 보험회사 해외환자 유치는 타협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야당은 해당 법 내용 중 보험사 해외환자 유치 관련 조항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 이는 차후 보험회사-병원 복합기업 설립을 촉진하고 결국 미국식 의료체계로 가기 위한 포석이라는 판단이다.


야당은 이 내용을 삭제하지 않으면 복지위 법안심사소위원회 상정조차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이 법은 지난해 10월 발의된 뒤 야당의 반대로 단 한 번도 논의되지 못했다.


법안 통과를 위해서는 야당 설득이 필수적인 만큼 정부는 관련 내용 삭제 후 법안 통과 또는 논의 중단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금감원이 발표한 보험회사 해외환자 유치 허용 검토에 힘이 실리지 않는 이유다.


조원준 보건의료 전문위원은 “해당 법 일부 조항은 논의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보험회사 해외환자 유치는 당론으로 반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당의 뜻을 정부에 분명하게 전달했고, 수정안을 기다리고 있다”며 “보험회사 해외환자 유치 관련 조항을 삭제하면 해당 법은 통과될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법안심사소위원회 상정조차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실 관계자 역시 “정책적 부분에서 논의가 잘 이뤄지면 다른 조항은 통과될 수 있겠지만, 정부가 보험회사의 해외환자 유치 허용을 고집하면 타협점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민정혜기자 mjh_nuit@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한국 보험회사 '해외환자 유치' 뛰어드나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