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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직원연봉 1위, 이른바 신의 직장에 의약품연구개발회사 '메지온'이 2년 연속으로 꼽혀 화제다.
지난 5일 재벌닷컴이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2306개사 가운데 지난해 직원 평균연봉에서 메지온이 1억2100만원으로 최고 연봉의 직장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직원 평균연봉 1억3542만원으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국내 최고 수준을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직원 수는 19명에 불과하지만 남성 직원 17명의 평균연봉이 1억3100만원으로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동아쏘시오홀딩스그룹 계열사인 메지온은 새로운 발기부전증(ED) 치료제와 전립선비대증(BPH)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회사다.
최근에는 미국 액타비스와 발기부전증(ED) 및 전립선비대증(BPH)치료제 개발을 위한 라이센스 계약이 해지돼 양사간 문제를 노출한 바 있다.
하지만 발기부전증 치료제가 미 FDA에 신약허가신청을 이미 완료한 상태에 따라 곧 새로운 판매 파트너를 찾을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또, 동아ST가 판매 중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Udenafil)'를 폰탄수술(Fontan Operation) 환자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진행한 임상 1/2상을 올해 완료한 상태다.
폰탄수술은 심실을 1개만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에게 심 기능 정상을 위해 시도되는 수술로 30세 이전에 심실기능 저하와 폐혈관 압박등로 대부분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이에 메지온은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현재 미국국립보건원(NIH) 산하기관의 자금지원을 받고 소아심장네트워크(PHN) 내 거점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를 포함한 다국가 3상 임상시험을 계획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데나필이 허가 받을 경우 일반치료제 판매보다 매출과 수익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제약기업은 크기보다 의약품 가치가 직원과 회사 가치나 다름없어 회사규모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직원 평균연봉 상위 50위에 오른 기업은 업종별로 금융회사와 대기업 계열사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