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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직면한 의료계를 이끌어 가기 위해 새로이 당선된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과 경기도의사회 현병기 회장 등이 인선 작업을 마무리 짓고, 회무 수행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건다.
현재 의협 신고 회원 수는 11만2981명. 이 중 서울시의사회 3만5252명, 경기도의사회 1만8774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려 이 지역의사회 회원만 절반(47.8%)에 가까울 정도다.
의협 중앙의 회무가 본 궤도에 오르게 되면 원활한 의사 교환은 물론, 서울시의사회와 경기도의사회 집행부의 협력은 필요충분조건인 셈이다.
우선, 그 동안 '탕평'을 기조로 인사에 공을 들여온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은 앞으로 전문성 강화와 현안 대응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부회장에 김종웅 현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장의 발탁이 유력시 된다.
부회장에 강남구의사회 박홍준 회장과 現박상호 부회장, 現임인석 부회장 등이 임수흠 집행부에 이어 이번 집행부에서도 임원을 맡아 회무 연속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윤석완 동대문구의사회장과 여의사회 몫으로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희주 현 한국여자의사회 이사도 부회장으로서 '김숙희號'에 승선할 예정이다.
이외 공보이사에는 신봉식 원장(린여성병원)이, 홍보이사 겸 대변인에는 최주현 이사(서울밝은세상안과)가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김숙희 회장은 이번 인선과 관련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회무의 연속성을 고려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무엇보다 출신의대를 고루 분배할 수 있도록 고민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앞서 취임식에서도 "32대 집행부의 좋은 모습과 방침은 연속선상에서 유지, 발전 시키겠다"며 "회원들에게 더 인정받고 신뢰받기 위해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찾아낼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경기도의사회는 캐비넷 구성을 이미 완료하고 본격적인 회무 수행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이용진 기획부회장(이지신경외과), 홍두선 대외협력부회장(중동비뇨기과), 김승용 보험부회장(한&김내과의원) 등이 현병기 신임 회장과 호흡을 맞추기로 했다.
김태형 의무부회장(고려외과의원), 성종호 조직강화부회장(청아정신과)에 이어 고승덕 법제이사 (드림파머스) 등도 현병기 집행부에 합류했다.
현병기 회장은 "각 실무 부회장과 이사들을 중심으로 기획, 의무, 보험, 대외협력의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통해 회원들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회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현 회장은 "특히 집행부 구성은 경험과 열정이 있는 신구 임원으로 구성했으며 앞으로도 추가로 인재를 영입할 계획"이라면서 "같은 맥락에서 향후 홍보, 공보 강화로 회원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데도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사회 임직원 30여명은 회무 추진 방향성과 정책적 차별화 논의를 위해 오는 18일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