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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지난해 9월 도입한 '영유아 건강검진 웹서비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 영유아검진 시행기관 3823개 중 웹서비스 이용기관은 이 중 12.8%인 486개소에 불과했다.
하지만 서비스가 알려지며 지난 1월부터 3월말까지 웹서비스 이용기관은 전채 3857개소 중 68.6%에 이르는 2647개소가 이용했다. 증가폭만 55.8%p에 달했다.
영유아검진 웹서비스를 실제 이용한 영유아 보호자 현황도 2014년 50만8119명 중 0.6%인 2970명에 그쳤지만 2015년 45만5378명의 17.6%인 8만3명으로 17% 늘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웹서비스를 통해 검진시간이나 대기시간이 줄고 편의성을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영유아 건강검진 웹서비스는 보호자가 검진기관을 방문하기 전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영유아 건강검진 문진표나 발달선별검사지'를 미리 작성해 검진기관에서 전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돼있다.
이를 두고 검진기관 관계자는 "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검진시간이 줄어 보호자 건강교육과 상담시간을 더 할애할 수 있다"면서 "검진 질 향상은 물론 보호자가 검진을 빠르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8월부터 211만명에게 개별 안내문을 발송했고, 지난 3월부터는 매월 24만명에게 웹서비스 도우미 동영상 연결문자를 보내고 있다"며 "검진기관과 보호자가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유아 건강검진은 성장・발달 이상, 비만, 안전사고, 영아 급사 증후군, 청각・시각 이상, 치아우식증 등을 선별하기 위한 검진으로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 월령별로 7차에 걸쳐 이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