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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이 개원가와 호흡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심초음파 연수강좌가 12일 열린다. 개원의와 의료기사 등 1000여 명 이상이 참석할 정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당 연수강좌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심초음파’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개원의, 전공의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간호사, 의료기사 참여율도 높아지고 있다. 입소문을 타면서 참여 대상자 범위가 넓어진 것이다.
연수강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우식 교수(심장내과)는 “기초 심초음파부터 흔히 접하는 심장질환까지 하루 동안 알차게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참석자가 계속 늘고 있어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특히 핸즈온 세션까지 마련해 진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참여 연자들도 화려하다. 오전 1부에서는 ‘심초음파의 원리와 기계조작법’ (전남의대 김계훈 교수), ‘기본 심초음파 검사’ (경희의대 손일석 교수), ‘도플러 심초음파 검사’ (성균관의대 이상철 교수) 강연이 진행된다.
‘좌심실의 수축기능 평가’ (서울의대 조구영 교수)를 시작으로 2부에서는 ‘좌심실의 이완기능 평가’(가톨릭의대 정해억 교수), ‘Heart Failure Case’ (경상의대 황석재 교수) 강연이 준비되고 있다.
또한 3부에서는 ‘초보자의 흔한 실수:artifacts, normal variants’ (서울의대 김용진 교수), ‘초보자도 알자:Strain for Beginners’ (연세의대 심지영 교수), ‘Hemodynamic Assessment and Tei Index’ (경희의대 김우식 교수)가 마련된다.
김우식 교수[사진]는 “오후 세션은 총 4부로 구성했다. 모든 강연의 초점을 초보자 중심으로 맞춰놓았다. 예전 강연들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고 자신했다.
보편적으로 심초음파는 심장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통용되고 있다. 그러나 손에 익숙하지 않을 경우 검사 자체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심장 관련 각종 질환은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심초음파 검사는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초반 단계인 셈이다.
각종 검진장비가 발달하고 있기 때문에 의료진의 진단 능력이 향상된다면 ‘금상첨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우식 교수는 “그러나 개원가에서는 기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경희 심초음파 연수강좌는 개원가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라고 전했다.
간호사, 의료기사 참여율이 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심장질환에 관심이 있거나, 진료에 참여하는 의료인이라면 반드시 이해가 필요한 분야다. 매년 그래왔듯이 이번 연수강좌가 모두에게 유익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