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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의사는 환자에게 약을 주기보다는 체질과 음식, 질병의 원인과 예방에 관심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토머스 에디슨의 예측처럼 의료 패러다임은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평균 수명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발병 이전에 질병의 원인을 파악, 관리해 건강하게 나이 들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병원들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미래형 라이프 센터를 지향하는 차병원 그룹의 차움이 그 선두에 있다. 차움은 서양의학, 동양의학, 대체의학이 융합된 ‘트리플 건강시스템’으로 개인 맞춤형 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차움의 체계적 질병 예방시스템은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과의 시너지로 더욱 빛을 발휘하고 있다.
증상 치료 넘어 환자중심 ‘전인적 의료’ 지향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에서 유일하게 통합의학 석·박사 학위 과정을 운영 중이다.
얼마 전까지 차움을 이끌었던 최중언 원장이 최근 신임 통합의학대학원장으로 취임했다.
최중언 신임 원장은 “통합의학이 앞으로 유용해질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분야 교육을 이끌게 돼서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통합의학은 근거 중심의 현대의학을 기반으로 전통의학 및 민간요법·보완대체의학 장점을 융합해 과학적 근거를 확립하는 학문이다. 단순히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전인적 관점에서 질병의 근원을 찾는 개념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통합의학이 각광받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민간요법으로 치우치는 경향 때문에 의학과 동떨어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최중언 신임 통합의학대학원장은 차병원 강점을 교과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더불어 현대의학과의 밀접한 연관성 하에 통합의학 교육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중언 원장은 “통합의학이 민간대체요법으로 가다보면 의학의 한 줄기로서 인정받을 수 없다”며 “새 교과과정에 줄기세포, 면역세포, 유전체 진단 등 현대의학 중에서 발전가능성 있는 분야에 대한 교육 및 연구를 선도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활용도 역시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각 직역에 부합하는 자격증을 부여한다는 구상이다. 가령 의사·치과의사·한의사에게는 ‘통합의학전문의’를, 이외 비의료인에게는 ‘기능사’ 자격증을 발급한다는 것이다.
최중언 원장은 “대학원에서 2년 동안 배운 지식이 사장되지 않고 각 직업적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CT, MRI 등 기존 현대의학 장비와 통합의학 장비 접목
차움에 신설되는 통합의학진료센터는 통합의학 임상실습 장(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기장을 활용한 검사장비 2대와 치료 장비 1대 등을 새로 도입했다.
CT, MRI 등 기존 현대의학 장비와 접목시켜 통합의학 장비의 효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중언 원장은 “1년 간 유럽 대체의학회, 지방 커뮤니티 등을 다니면서 여러 사람이 추천하는 신뢰성 있는 장비들만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운드 오브 소울’ 등 통합의학적 치료에 대한 의학적 효과를 검증하고 임상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중언 원장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 도전이 틀리지 않았음을 인정받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차움에서 현대의학과 접목해 진료 및 연구를 하게 되면 통합의학의 신뢰성 확보가 용이해 질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들보다 넓은 시야를 가지고 질병 원인부터 사후관리까지 케어해주는 의사를 원한다”며 “새로운 통합의학대학원 프로그램과 차움 통합의학진료센터를 통해 환자를 전인적 관점에서 치료하는 의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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