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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소화성 궤양용제 '알비스'의 오리지널과 제네릭 생산을 전담하는 상황이 발생해 관심을 모은다. 제네릭 업체들의 위수탁 계약 요청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현재까지 21개의 제약사들이 제네릭 위수탁을 요청했으며, 이 가운데 이미 10개 회사와 위수탁 생산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오리지널인 알비스에 고용량정제 '알비스D', 2개 자회사에서 출시한 위임형 제네릭 '가제트', '리비수' 외에 다수 제네릭 생산까지 도맡게 됐다.
이는 지난 2013년 조성특허가 만료되자 많은 업체들이 ‘이중핵정’ 조성특허를 피해 제네릭 개발에 착수했으나 3가지 성분의 알비스와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하기가 어려웠던데 그 이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현재 한올바이오파마와 한국파비스제약 2곳만이 제네릭 제품 개발에 성공해 유한양행, 녹십자, 안국약품, 환인제약 등 국내 15개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있음에도 알비스 매출이 크게 떨어지지 않은 영향이 컸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2014년 알비스 매출은 582억원으로 800억원 규모의 시장 추산 대비 7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실제로 조성특허가 만료된 2013년 이후 많은 업체들이 위수탁 제안을 해왔다”며 “시장의 요구와 장기적 관점에서 위수탁 요청을 받아들여 상호 윈윈하는 방법으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비스는 비스무스칼륨, 라니티딘, 수크랄페이트 3가지 성분을 함유한 복합개량신약으로 공격인자와 방어인자에 동시에 작용하는 특유한 작용기전을 갖기 때문에 위염 및 위∙십이지장∙궤양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