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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제10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로 '에볼라 대응 해외 긴급구호대 의료진' 24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구호대는 의료인으로서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에볼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적극 동참했으며 의료인의 본질과 역할을 보여준 점을 높게 평가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특히 이번 구호대의 활약은 우리나라가 높은 의료 수준을 바탕으로 세계 감염 질환 대처에 실질적으로 기여, 보다 높은 차원에서 국제사회에 지속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의학적인 면에서도 구호대의 역할 수행은 신종 전염병 대비 체계 및 역량 구축에 있어 소중한 자산이며 도전정신과 현장경험은 동료 의료인들과 후학들에게 계승될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앞서 구호대는 1~3진으로 나뉘어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에볼라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아프리카 대륙 시에라리온에 파견돼 이탈리아 NGO팀과 함께 에볼라 환자 약 100여명을 진료한 바 있다.
의협 신현영 홍보이사는 "에볼라의 빠른 확산으로 사망자가 속출한 상황에서 의료인의 사명감으로 파견을 지원,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의료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의료인들의 국내외 업적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의료인들의 국제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6일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되는 제67차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팀에게는 총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