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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의료기기, 개인맞춤형 의료기술, 세포치료제 개발 참여를 선언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15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21층 대회의실에서 (주)뉴옵틱스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중개로 진행되는 CBC(전혈구 계수 검산) 장비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 MOU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병원장을 비롯한 양철우 연구부원장(겸 선도형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장), 한경자 의료기기개발센터장, (주)뉴옵틱스 이영득 대표이사, 산업통상자원부 이승헌 서기관 등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진단검사의학과의 자동화된 시스템 도입을 목표로 혈액 속 혈구를 분석하는 CBC 장비를 공동 연구 및 개발하기 위해 체결됐다.
병원은 매뉴얼 슬라이드 리뷰(Manual Slide Review, 수기도말검사)에 관련한 연구를 비롯해 임상시험․학술․교육활동 등 상호 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원장 전신수)은 올해의 연구 분야 3대 집중 육성 과제(플래그십 과제)를 정하고, 이를 수행할 TFT를 발족했다.
과제에는 △의료기기 개발 △개인맞춤형 의료기술 개발 △세포치료제 개발 등이 최종 선정됐다. 각 TFT를 발족하고 목표와 지원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또 서울성모병원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의료기기 R&D 지정병원 현판수여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국산 의료기기 개발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확고히 했다.
게다가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기기술개발센터를 설립하고 진단검사학 분야 30년 경력의 한경자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의료원 산하 8개 병원 전문 교수들을 설립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유망-핵심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도 했다.
승기배 병원장은 “의료기기 산업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시장 구조의 변화에 발맞춰 병원과 기업간 협력형 R&D 플랫폼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