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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양광모)이 지난 4월11일~12일 이틀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건강박람회'에 참여했다.
의학원은 박람회에서 울산과 지역민들의 조기암 발견과 건강증진을 위해 유방・갑상선・전립선 초음파 검사와 체성분 검사, 혈압 측정 등 무료검진과 건강상담을 시행했다.
그 결과, 초음파 무료검진을 받은 119명 중 36%에 해당하는 43명에게서 이상소견이 나왔다. 갑상선의 경우 42명이 검진을 받아 22명이 염증과 결절 등 병변이 발견됐다.
유방은 61명 중 17명이 양성 및 악성 의심 결절 등의 소견이, 전립선은 16명 중 4명이 비대증과 암 소견이 확인됐다. 체성분 분석과 혈압측정을 받은 167명에게서는 별다를 이상이 없었다.
박람회 특성상 건강에 관심이 많거나 건강에 자신이 없는 이들이 참여한다고 하더라도 이상소견이 발견된 이들의 비율이 OECD 평균을 훨씬 상회했다.
이에 의학원은 "이상소견이 발견된 이들에게 가급적 빨리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와 치료를 권했다"면서 "암 조기검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시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