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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심평원 진료비청구포털로 PACS 영상 전송
한림대 동탄성심 개발, 금년 3월 국내 최초 이용
[ 2015년 04월 16일 17시 02분 ]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통해 PACS(의료영상저장정보시스템) 영상자료를 전송하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성공시켰다.

 

의료기관은 심평원에 진료비 청구시, 진료기록 및 PACS 영상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진료기록과 같은 문서는 요양기관업무포털서비스를 통해 제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동안 영상자료는 청구서식 및 시스템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여서 온라인 제출이 이뤄지지 않았다. 국내 모든 병원은 CD에 복사해 우편으로 송부하거나 개별 첨부자료로 등록해 왔다.

 

이러한 영상자료 청구 절차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병원은 PACS 영상자료를 심평원 진료비청구포털사이트 서식에 맞췄다. 이어 이를 전송,운영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심평원에 문의했다.

 

심평원 도움으로 작년 9월부터 한림대의료원 지원정보팀과 전송시스템 개발을 착수했다. 5개월 동안 심평원 경영정보부 협조 속에 수차례의 전송 테스트를 거쳐 용량문제 등 미흡한 점을 찾아 보완하면서 개발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1월 보낸 영상자료가 심평원 시스템에 정상적으로 전송이 됐다. 심평원 자체테스트 후 3월부터는 병원 진료비 청구 업무에 이용하기 시작했다.

 

시스템 개발에 따라 동탄성심병원은 국내 최초로 PACS 영상자료를 심평원 진료비청구포털사이트를 통해 전송한 의료기관이 됐다.

 

병원 심사팀 현미정 팀장은 “시스템 개발은 용량이 큰 영화 파일도 누구나 PC에서 다운 받을 수 있는 시대인데 병원에서는 왜 영상파일을 CD로 복사하고 우편을 이용해서 전달해야 할까라는 의문에서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개발에 만족하지 않고 복잡한 심사팀의 청구 업무를 단순화, 전산화해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질적인 심사업무를 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 위한 방안들도 꾸준히 찾겠다”고 말했다.

 

시스템 개발을 담당했던 한림대의료원 지원정보팀 최성묵 팀장은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이를 활용해 편리하게 영상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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