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8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독감백신' 때 이른 신경전…'효능 vs 가격'
3가→4가 변화 기대감 상승…국내사↔외자사 대결 예고
[ 2015년 05월 22일 20시 00분 ]

올 가을 국내 독감백신 시장을 두고 국내외 제약사들 간 신경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GSK가 국내 최초로 4가 백신을 출시하며 효과를 강조한 반면, 국내의 백신 개발사인 녹십자, SK케미칼, 일양약품은 3가 백신으로 가격효율성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먼저 GSK는 A형 바이러스주 2종(A/H1N1, A/H3N2) 및 B형 바이러스주 2종(B-Victoria, B-Yamagata)을 모두 포함한 국내 최초 4가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를 출시한다.

 

그간 B형 미스매치로 인한 물백신 논란이 컸던 만큼 4가 백신에 대한 예방 효과는 3가 백신보다 우월할 것으로 보인다.

 

GSK 인플루엔자 백신본부 총괄 책임 라픽 베켓-베르카니 박사는 “3세 이상 소아와 성인을 대상으로 비교한 임상 연구 결과, 4가 백신이 3가에 비해 면역원성이 월등하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여기에 국내 백신 개발사들도 4가 백신 임상연구가 한창이다. 녹십자와 SK케미칼은 현재 3상 연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일양약품이 후발주자로 뒤를 쫓고 있다.

 

그러나 국내 개발 4가 백신의 출시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께나 가능해 올해는 3가 백신과 GSK의 4가 백신만이 맞붙게 됐다.

 

SK케미칼은 올해 9월에 맞춰 기존의 유정란 제조방식이 아닌 세포배양 방식의 3가 백신 '스카이 셀 플루'를 출시를 준비 중이며, 녹십자도 기존의 올해 예상 바이러스에 맞게 3가 백신를 내놓는다.

 

이에 올해 국내 독감백신 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것은 가격이다. 일반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백신의 경우, 지역과 병원별 차이가 있지만 보통 2만5000원의 가격대를 유지해 왔다.

 

특히 4가 백신은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지만 실제 시장에서 3가 백신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게 되면 시장 선점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국내 B병원의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현재 3가 독감백신에 있어서도 환자들에게 제품을 보여주면서 설명을 하지만 보통 제품간 5000원 차이에도 환자들의 반응은 민감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 독감백신 시장 점유는 외국계 제약사보다 국내 제약사가 더 높은 상황으로 가격면에서도 국내 제품이 더 낮다.

 

현재 미국의 경우 3가에서 4가 독감백신으로 전환된 비율이 73% 이지만 그 이유가 취약계층에 대한 정부 지원의 재정이 뒷받침될 뿐더러 3가 백신과의 가격 차이가 적기 때문으로 꼽히고 있다.

 

GSK 관계자는 "4가 백신이 3가 백신보다 조금 더 비쌀 수는 있지만, 국내 가격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며 "4가 독감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인 비용 절감과 의미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태환기자 kim715@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어제의 동지 '노바티스-SK케미칼' 소송 향배 촉각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