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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지원 사업을 수주, 진료 외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가톨릭의대는 예방의학교실 이강숙 교수팀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15년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에 선정, 3년간 총 7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시간적 제약이나 사회적 편견 등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하기 어려운 흡연자, 스스로 힘으로 금연에 성공하기 어려운 중증·고도 흡연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자는 17개 시도 단위로 선정되며, 이 교수팀은 서울특별시 담당 사업자로서 3년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 △단기금연캠프 △지자체 금연사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를 위해 이강숙 교수는 중독치료 전문가인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를 비롯해 간호사, 임상심리사, 사회사업가, 영양사, 운동처방사, 연구원 등의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했다.
앞서 서울성모병원은 ‘병원-기업 상시협력 연구개발’ 지정병원 선정으로 체외진단용기기 개발을 위해 연간 10억원씩 5년간 총 5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의 대표적인 대형 육성 사업인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중 2개 과제를 유치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선정된 과제는 향후 5년간 약 127억 규모의 ‘체외진단용기기 특화 R&D 플랫폼 및 의료기기 기술개발 사업(총괄책임자 진단검사의학과 한경자 교수)이다. 아울러 ‘수요자 중심 IT 융합 핵심의료기기 제품화 기술개발 사업(총괄책임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은 2년간 약 20억의 사업비로 운영된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전신수 단장(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은 “질환 치료에서 예방 및 건강증진으로 의료계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복지부가 지원하고 한국건강개발원이 주관하는 첫 건강증진 대형 연구사업을 유치했다는 사실은 큰 의미를 지닌다”면서 “이번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과 연구공간 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