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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메디컬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미용성형병원 중국 진출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메틱사업 등을 영위하는 관계사 리젠은 리젠메디컬그룹의 중국합작법인 설립에 17억원의 지분투자를 결정했다.
앞서 올해 초 리젠메디컬그룹은 중국의 시야그룹과 50대 50으로 자금을 출자해 병원 설립을 위한 한·중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우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국 시야그룹은 장쑤성(江蘇省)을 기반으로 하는 토속기업으로, 1992년 자본금 109억원에 설립된 투자 및 부동산 개발 기업이다.
중국합작법인인 리젠시야메디컬그룹은 자본금 34억9300만원으로 설립돼 시야그룹이 보유한 중국 난징의 포츈센터 내 성형외과를 비롯한 미용성형전문병원의 형태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특히, 리젠메디컬그룹은 병원 운영 및 의료 인력 수급을 맡고 리젠과 시야그룹이 자금 및 사업 확장 등을 담당해 향후 병원 사업을 통해 양사가 50대 50으로 수익을 나누기로 했다.
더구나 리젠시야메디컬그룹은 난징이 성도인 장쑤성(江蘇省)을 시작으로 저장성(江蘇省)·안후이성(安徽省)·산둥성(山東省)·푸지엔성(福建省)·상하이(上海) 등 6곳에 병원을 추가 설립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함께 중국 내 합작법인이 설립한 병원에서 필요한 관련 소모품, 제약 등 여러 사업분야와 관련된 제품판매도 추가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스메틱 제품 및 소모품은 리젠에서 담당하지만, 제약 사업분야는 올해 초 슈넬생명과학이 대상으로 물망에 올랐으나 인수협상이 결렬되면서 아직 확정된 바가 없는 상태다.
리젠 관계자는 “당시 슈넬생명과학 인수는 양측의 협상조건이 맞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면서 “중국 합작법인의 대표는 추후 논의되고 한국 내 인력을 파견해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