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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 창립, 이제까지 회비 없이 대한의사협회 지원금으로만 운영돼왔던 대한공공의학회(이사장 홍인표)가 회원들의 회비 납부를 독려하고 나섰다.
의료계 전반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제 회원들의 도움 없이는 존속할 방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홍인표 이사장은 올해 춘계학술대회를 앞두고 ‘초대의 글’을 통해 “2015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총회 의결을 거쳐 확정한 후 회비를 받으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공공의학회는 창립 후 15년 동안 회원들에게서 받는 회비 없이 대한의사협회로부터 매년 소정의 지원금을 받아서 운영해왔다.
하지만 의사들의 대한의사협회 회비 납부율이 저조, 학회에 대한 지원금이 점차 줄어드는 상황이다. 학술대회 참가비 2만원을 받고 있지만 중식비 1만원을 제외하면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한공공의학회는 평생회비 20만원, 연회비 3만원으로 책정했다. 이어 내년도부터는 평생회비나 연회비를 납부한 회원에 한해 정회원으로 인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공공의학회는 지난달 회장, 이사장, 부회장, 이사, 지회장, 평의원 워크숍을 통해 개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집중토론을 가졌다.
그 결과 회칙 개정을 위한 TFT를 구성했다. 여기에는 회장, 이사장, 부회장, 이사, 지회장, 평의원, 2006년도 회칙개정을 담당한 2명 등 총 10여명이 합류한다.
TFT를 거쳐 도출된 회원의 회비 납무 의무에 대한 회칙개정 조항은 이번 추계학술대회 기간 중 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한편, 대한공공의학회는 24일 오후 1시~5시 30분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