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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간 전북대학교병원을 이끌게 될 제19대 병원장 공모에 4명의 교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후보등록 마감일인 28일까지 병원장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다. 당초 예상됐던 6명보다는 적어졌지만 4명 모두 내부 신뢰가 높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28일 지역 의료계 및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현재 기획조정실장을 맡고 있는 강명재 교수(병리과), 김동찬 교수(마취통증의학과), 박태선 교수(내분비내과), 진료처장인 진영호 교수(응급의학과) 등 총 4명이 등록을 마쳤다.
전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던 조남천 교수(안과), 진료처장을 역임한 최하영 교수(신경외과) 등 2명은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등록하지 않았다.
전북대 이사회는 국립대병원 설치법에 따라 내달 1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11명의 이사들이 무기명 투표를 통해 1위와 2위를 결정한다.
5월 열리는 정기이사회에 최종 후보자를 상정해 결과보고 한다. 이어 교육부에 이들 2명의 후보를 복수 추천, 최종 1명을 낙점받게 된다.
교육부는 늦어도 7월초까지 최종 1명을 선정하게 된다. 과거에 통상 1위 후보가 낙점을 받았다. 신임 병원장은 오는 7월11일부터 3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후보등록을 마친 기획조정실장을 맡고 있는 강명재 교수는 조직간 조정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는 평가다. 병원에서 의료질향상실장, 경영관리 담당을 역임했던 김동찬 교수는 조직 내부 사정에 정통하다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
박태선 교수는 대한내분비학회 간행위원, 대한내과학회 고시위원 등 활발한 외부활동으로 대외소통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진료처장인 진영호 교수는 대한응급의학회 우수구연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세계인명사전에 3년 연속 등재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전북대병원 군산분원 건립사업, 호남선 KTX 개통에 따른 환자유출 등 산재한 현안 대처 능력과 병원 경영 안정에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물이 병원장에 낙점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전북대이사회는 이남호 전북대 총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병원장, 의전원장, 치전원장, 행정부지사, 교육부 및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담당 국장 등 8명이 속해 있다.
사회이사로 이양근 전 병원장, 안홍엽 전 전주문화방송 편성국장, 양형식 드림솔병원장 등 3명도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