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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중국 세포치료제 생산시설 구축
이르면 올해 말 착공…신성장동력 육성 기대
[ 2015년 04월 29일 09시 36분 ]

녹십자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현지에 건립한다.

 

녹십자홀딩스(대표 이병건)는 녹십자 홍콩법인(Green Cross HK Holdings, 이하GCHK)이 지난 28일 중국 구이저우성(貴州省) 구이안뉴타운(貴安新區) 관리위원회와 세포치료제 사업 투자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CHK는 홍콩에 주식공개상장(IPO)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중국 내 혈액분획제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녹십자생물제품유한공사(약칭 중국녹십자)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 중국 구이저우성 정부와 체결한 양해각서 이후 진행된 것으로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비밀유지 계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GCHK는 세포치료제를 중국에서 생산, 공급하기 위한 신공장을 구이안뉴타운 내에 건립하게 되며, 구이저우성 정부는 생산시설 지역과 인허가 관련 업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따라서 GCHK는 근시일 내 현지 법인 설립, 신공장을 위한 토지매입 등을 진행하고 이르면 올해 말에 공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녹십자는 이번 공장 건립을 계기로 면역세포치료제를 중심으로 한 중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점차 줄기세포치료제 등 영역을 넓혀갈 전망이다.

 

이병건 녹십자홀딩스 사장은 “세포치료제 분야 및 중국 제약 시장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 투자 결정”이라며 “로드맵에 따라 순차적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녹십자는 자체 제품 개발과 관련 다수의 바이오기업 투자를 통해 국내외 생산 및 판매권을 확보하는 등 세포치료제 사업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환기자 kim715@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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