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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이 콜센터와 응급의료센터 등 일부 업무 외주화 계획을 두고 노조와 갈등하고 있다.
병원은 올해 하반기까지 전화 예약·응대 서비스를 개선하고 응급의료센터 안전 확보를 위해 전문업체에 업무를 맡기기로 하고 올해 초 노사협의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노조 측에 전달했다.
그러나 공공운수노조와 의료연대본부 울산대병원분회는 “병원이 단체협약을 위반했고,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병원에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외주는 사전에 노사합의로 결정한다는 단체협약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콜센터 외주화는 의료정보 유출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인건비 절감 효과 또한 확인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돈벌이만 생각한 외주화가 아니라 지역사회에 좋은 의료와 일자리라는 성장의 열매를 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병원 관계자는 “노조 역시 안전요원 필요성은 느끼고 있을 것이다. 다만 특수성이 있는 업무를 타 업체에 용역을 주는 부분에 대해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하다. 다음 주 임단협에서 노조와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